
안녕, 여러분.
오토노미111입니다.
고백할 게 있습니다.
드디어 작업실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피스텔 월세방이지만
제 이름으로 된 남부끄럽지 않은 단란한 작업실이 생겼습니다.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집과 직장 말고,
자신만의 공간을 갖고 계신가요?
궁금합니다.
저는 저만의 작업 공간을 얼마나 갈망하였는지 모릅니다.
갈망. 간절히 바란다는 뜻이죠.
침대에 배를 깔고 누워서
멍을 때리고 앉아서
이동할 때
한동안 제 시선의 끝은 직방
0000/00
보증금과 월세를 가리키는 숫자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지도로 찾기, 지하철역으로 찾기
내가 가진 미약한 조건에나마 걸리는 것이 있을까 하고 매물을 노렸습니다.
해냈네요, 결국.
해냈습니다.
뿌듯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공간의 확장이죠?
오토노미111이라는 한 인간이 점령하는
공간의 확장이 이룩되는 순간입니다.
여러분들은 얼마나 여러분들의 공간이 확장되기를 갈망합니까?
궁금합니다.
저는 제가 그 공간에서 어떤 것들을 완성해갈지 많이 궁금합니다.
궁금함이 저의 생기를 돋게 합니다.
여러분들도
여러분의 기운이 닿는 새로운 많은 공간 안에서
즐겁고 행복하고 오르락 내리락하는
인생의 여정을 펼쳐보시길 바랍니다.
함께 합시다.
그럼 다음 글에서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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